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에 드리는 목회적 권고문
                            (A Pastoral Recommendation)


                                                                                        
   









2009.5.30

                                                                                            바른교회아카데미
 
                         


목회적 권고

(A Pastoral Recommendation)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큰 비극을 맞이하여 온 국민이 슬픔과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른교회아카데미는 한국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애도와 위로의 시간에 깊이 참여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함께 생각할 목회적 측면을 나누고자 합니다.


공감(共感)“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대로 충격을 당한 한국사회의 슬픔과 애통에 깊이 공감해야 합니다. 위로와 회복, 화해와 용서의 은혜는 고통과 아픔에 대한 공감의 깊이에 비례합니다. 한국교회는 마땅히 우는 자들의 눈물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는’(계7:17) 하나님이 이 땅에 올바르게 증언되려면 한국교회의 눈에서도 진심 어린 눈물의 흔적이 발견되어야 합니다. 일부 개신교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은 슬픔 당한 이들에게 무례한 것일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조문에 나선 수백만의 국민들을 모욕하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더욱이 이번 일이 개신교 장로대통령의 정권 아래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에서 이런 언행으로 불필요한 자극을 유발하는 것은 종교적 편향성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평(和平)“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엡2:14)

한국교회에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차이를 가진 성도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세상을 향하여 하나됨의 증거를 감당하도록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차이’를 이유로 ‘차별’하지 않고, ‘세속의 이해관계’에 따라 ‘성도의 교제’를 훼방하지 않는 삶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와 경제적 차이를 포용하고 화해하도록 하는 복음의 능력이 있는지, 아니면 이런 세속적 골을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더 악화시키는 무능한 상황은 아닌지 주목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 앞에 서 있습니다. 또한 각 교회의 강단에서 선포되는 목회자의 설교가 세속적 편가름을 넘어 ‘위로부터의 화해’를 증거하는 제사장적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하는 시대적인 요청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복음의 능력을 신뢰하고 바르게 선포해야 합니다.

생명(生命)“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으라”(겔16:6)

하나님은 한 생명도 덧없이 스러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하는 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바라보는 개신교권 내부에는 ‘자살’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논란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확신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들에 대한 폄하로 곧장 이어질 이유는 없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죄다’라는 말은 죽을 사람을 살리는 용도로 사용되어야 할 말이지, 이미 죽은 이와 유족들에게 한번 더 정죄의 낙인을 찍는 용도로 써야 할 말이 아닙니다. 자살이란 비극적 결말만 볼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자살에 이르게 한 과정에 대한 면밀한 성찰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해 13,000명, 하루 35명꼴로 자살하는 한국사회에서 교회는 자살자에 대해 반복적으로 정죄하고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연 교회에 남겨진 몫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자들에게 한번 더 낙인을 찍는 데에 있는가, 아니면 사람들을 자살로 이끄는 ‘죽음에 이르는 조건’에 항의하고, 이를 개선하는 일에 분연히 나서도록 촉구하는 데에 있는가를 단호하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심판(審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마7:21)

한 사람의 일생을 평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전직 대통령의 삶은 매우 다양한 국면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국민장에 나타난 엄청난 추모행렬은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에 정치적 인기는 많이 얻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의 인간적 매력과 진정성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권위주의와 학벌, 지연으로 한 사람의 가능성을 가차없이 재단해 버리는 한국 사회 속에서 노무현이라는 한 사람의 삶은 서민들에게 희망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이 되어왔습니다.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말이 아니라, 삶의 실천을 보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하였습니다. 특히 ‘내가 주릴 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마25:31-46)고 하시면서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을 상속받는 것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어떻게 대하였는가’로 판가름된다는 말씀입니다. 전직 대통령이나 현직 대통령이나 하나님 앞에 엄중히 평가 받을 지점을 이 말씀은 잘 보여줍니다. 애도의 기간 중 한국교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이 이런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삶이었는가를 되물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를 권합니다. 아울러 같은 기준으로 이명박 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지극히 작은 자들의 삶’이 많이 개선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권합니다.


바른교회아카데미 신학 연구위원 및 목회자들의 단상

* 아래는 이번 사건을 맞아 바른교회아카데미의 신학 연구위원들과 회원교회 목회자들이 보내온 단상(斷想)들입니다.

 “나라의 비극입니다. 크게 슬퍼하고 비통합니다. … 한국의 정치 문화는 매우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 또한 천박성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교계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노골적으로 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개신교계가 큰 역할을 하였을지 모르지만, 결국 기독교계의 이와 같은 행태들은 하나님의 선교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김주한 교수(한신대 역사신학 교수)


 “지난 주에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실로 믿기지 않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현직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로서 받는 충격은 글로 표현하기 힘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 충격은 언론의 보도와 같이 죽은 정권에 대한 살아있는 정권의 정치적 타살 때문에 느끼는 분노나 충격이 아닙니다. 도리어 이번 사건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무감각하다는 데서 오는 자괴감으로 인한 충격입니다. … 그래서 회개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조문을 하면서 그를 위해 기도하고, 생뚱 맞은 기도를 하나님께 이렇게 했습니다. ‘한국교회를 용서해주십시오. 한국교회를 살려주십시오. 한국교회를 다시 살려주십시오.’”
이강덕 목사(제천 세인교회 목사)


“기독교인이자 한 시민으로 그의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뜻한 바를 실천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그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 때로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나타내기도 하였지만 평생을 약자의 편에 서서 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기독교인인 우리 자신을 더욱 부끄럽게 합니다.
물론 어떤 이유로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기독교의 관점에서나 사회의 관점에서나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신성함의 부정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 가치 지향성의 비건강성을 표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사자(死者)에 대해 정죄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의 삶도 값없는 삶이 없고, 그 어느 누구의 죽음도 가벼이 여겨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 사람의 생명도 가벼이 보시지 않을 것입니다.”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 <그들의 자살, 그리고 우리> 공저자)


 “한국교회는 사회 혹은 국민들과 소통하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소통이란 측면에서는 최악의 단절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국민들과, 젊은이들과, 정치적으로는 중도적 입장을 갖고 있는 이들과, 타종교인들과는 더욱 그러합니다.
물론 개신교인 입장에서는 ‘자살’이란 행위에 대한 신학적, 정서적 거부감이 있고, 노무현 대통령이 타종교 배경을 갖고 있는 반면에 현직 대통령은 개신교 장로란 점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개신교권 지도자들의 적절치 못한 발언들이 극도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초상 중 대단한 무례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국민장 기간 중에는 초상집에 악담하듯 하는 자살논쟁은 좀 삼가고,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우는 모습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백성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대결과 긴장, 세대간 갈등, 정치적 갈등의 골이 깊어질 조짐을 우려하며 우리가 평화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하겠습니다.”
황영익 목사(서울남교회 목사)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가 국민적 정서의 표출이라면 그 정서 속에서 개신교의 존재를 확인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인 것은 사람들이 추억하고, 뒤늦게 ‘재발견’하고, 혹은 슬픔을 재료 삼아 ‘창조’하는 노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기독교적 삶의 방식에 너무 가깝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실질적으로는 무신론자를 자처한 한 사람에 대한 세인의 추억은 기독교 복음이 말하는 여러 자태들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우리들에 대한 세인들의 인상은 어떠할까요? 이 사건에서 또 한번 우리 교회의 무기력함에 대한 세상의 항의를 듣습니다. 다시금 뼈아픈 반성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는 하나님의 경고일 것입니다.”
권연경 교수(안양대 신약학 교수)


“지금은 교회가 고인의 자살에 대한 부정적 가치 판단을 내릴 때라기보다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려는 마음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인을 떠나 보낸 유가족에게 ‘자살은 곧 죄’라는 도식의 잣대를 곧바로 들이대는 것은 유가족과 그를 그리워하는 국민들에게 가혹하고 잔인한 말로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다소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라야 이성적 차원에서 진지한 대화와 성찰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노 대통령의 서거를 단순히 그 개인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전개되어야 하겠습니다.”
김승호 교수(영남신학대 기독교윤리학 교수)


‘바른교회아카데미’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올바른 교회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원장: 김동호 목사(높은뜻 교회연합 대표)
이사장: 정주채 목사(용인 향상교회)

신학 연구위원회
연구 위원장: 이형기 교수(역사신학, 장신대 명예교수)
실행총무: 송인설(에큐메니즘, 서울장신대)

권연경(신약학, 안양대), 김기현(종교철학, 수정로침례교회) , 김동춘(조직신학, 백석대), 김명용(조직신학, 장신대), 김세광(예배-설교학, 서울장신대), 김승호(기독교윤리, 영남신학대학교), 김은혜(기독교와 문화, 숭실대), 김원배(조직신학, 예원교회), 김주한(역사신학, 한신대), 김판임(신약학, 세종대), 노영상(기독교윤리, 장신대), 류장현(조직신학, 한신대), 박상진(기독교교육, 장신대), 박경수(역사신학, 장신대), 박정수(신약학, 성결대), 배현주(신약학, 부산장신대), 서원모(역사신학, 장신대), 이승렬(디아코니아학,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정숙(교회사, 횃불트리니티신대), 안택윤(조직신학, 서울장신대), 양낙흥(한국교회사, 고신대), 윤철원(신약학, 서울신대), 전성민(구약학, 웨스트민스터신대), 정재영(종교사회학, 실천신대), 조병하(역사신학, 백석대), 조석민(신약학, 에스라성경대), 조성돈(목회사회학, 실천신대), 최형근(선교학, 서울신대), 한국일(선교학, 장신대)

회원교회 | 거룩한빛광성교회, 높은뜻광성교회, 높은뜻정의교회, 높은뜻푸른교회, 높은뜻하늘교회, 다사랑 교회, 사랑하는교회, 서울남교회, 열방을섬기는 교회, 용인향상교회, 예원교회, 조촌감리교회, 제천세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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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빡고 2009/06/05 22: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져가겠음.


40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다음에야 차례를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묵념이 시작되자 그만 주체하지 못하고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하나.둘  울음이 터져 나옵니다.

아~ 역대 어느 대통령이 이렇게 국민들의 애절한 사랑을 받았나 싶습니다.



유시민 의원님의 편지 첨부 합니다.




최양락 배칠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아쉬움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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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정의' 를 내게 보여준 故노무현 대통령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나의 한숨을 멈추지 않게한다.

그의 명연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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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케븐 2009/05/25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오늘 오전에 신문을 보는데 ㅎㅎ 재밌는 기사가 났다.
노무현 전직 대통령님이 친환경농법으로 수확한 쌀을 현직 대통령에게 보내는 중에 있었던 뼈있는 해프닝!


관련기사보기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85%b8%eb%ac%b4%ed%98%84&contents_id=AKR20081028203200001


민주주의2.0의 '명박꼬추'님의 글중 발췌~
보내는 분 :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권양숙
받는 분 : 이명박님


1.
중간에 안짤리고 무사히 청와대 전역해야지
제17대 대통령이라고 불릴 수 있다는 의미

2.
단군신화에서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것처럼
남은 임기동안 오리쌀 먹고 사람이 되라는 의미

3.
이종걸 의원이 호칭없이 이명박 이명박 부른 것을 두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난리친 것을 의식한 행위

4.
김윤옥 여사는 먹지 말라는 의미

5.
권양숙 여사도 16대 대통령이었음을 알리기 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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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표율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15.5%
열정적으로 촛불집회 통해서 나라 정책을 바꾸고자 한 사람들은 전부 투표를 했어야 했다.
이것은 나라를 바꾸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무서운 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밤 공교육감의 당선 소식을 듣고 쓰라린 마음이 있었는데. 투표율의 고작 저것이라니.
'상놈정신이 뿌리밖힌 국민성'에 다시한번 대(大)실망을 했고,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멀었고 더 호되게 당해야 된다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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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쉬 2008/07/31 15: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박수 '짝짝짝'~~~

    • BlogIcon 박스데기  address  modify / delete 2008/07/31 16:46

      그동안 호되게 당해서 그쪽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 줄수 있는줄 알았는데... 착각이였나 봐요 ㅜ.ㅜ

  2. BlogIcon joey 2008/07/31 15: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그렇네요...;;;

  3. BlogIcon hamsong 2008/07/31 16: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 이상하게 아이콘이 2개가 나와..

    • BlogIcon 박스데기  address  modify / delete 2008/07/31 16:58

      맞아요! 하나만 나오게 하는 뭐시기가 있는데...
      스킨에서 수정 하는건가?
      아무튼 그냥 이렇게 사용하고 있음

  4. BlogIcon hamsong 2008/07/31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 보니깐 하나는 파비콘이고 하나는 인덱스네..

  5. BlogIcon 몽땅군 2008/07/31 1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5.5%...
    이건 뭐 이장선거도 그보단 더나오겠는데요?...

  6. BlogIcon 심사베베꼬인 스크류바 2008/08/01 05: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팅은 안했어도 투표는 했음!!!!

    됐음됏음??

  7. BlogIcon Astro Bits 2008/08/01 20: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경기도민이라.. -_-
    어쨌던 투표율이 상당히 저조.. 하더군요.
    휴일이 아니라서 투표할 시간이 없었다... 라는 것이 가장 큰 핑계였겠지만서도.
    인터넷등에서 봤을땐 뭐.. 거의 "공" 후보는 당선확률이 오히려 낮겠거니, 했는데
    "보수 세력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라는 얘기가 맞긴 맞나봐요.
    요즘 보수는 좀 다른 보수지만...

  8. BlogIcon Astro Bits 2008/08/01 20: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박스데기님 블로그 링크 추가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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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 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 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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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님!
뒤늦게나마 가져가신 서류를 돌려 주기로 결심하신 것은 참 잘 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궁색하게 토를 다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한 국가를 운영했던 큰 지도자께서 재직때 기록이 뭐가 그리 아쉽습니까?
재임시절 기록중에 혹시나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는가요.
아니면 그 기록이 쫓기듯 퇴임한 노 전대통령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된단 말입니까?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 하셨나요?
전직 대통령 예우. 해드려야지요.
그렇다고 국가 기록을 슬쩍하신 범법 행위까지 없던 것으로 치부할수는 없지요.
장물 돌려 달라고 하는 행위를 정치게임으로 몰아 붙이는 것도 참 궁색합니다.
경제위기 맞습니다.
이 위기의 씨앗이 언제 품어졌나 따져 봅시다.
노 전대통령께서는 세계경제가 호황일 때 오늘의 위기 상황을 제대로 준비 하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는 것 본인께서 더욱 잘 아실겁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기록물이나 가져가지 마시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7.16
한나라당 대변인 차명진




또 한번  이렇게 '한나라당'의 저질스러움에 기가 찬다 (후~)
아마도 이사람들 때문에 최근 국민들 체온이 올라가 이렇게 푹푹 찌는거 아닐까?!-_-+

이번 '편지사건'을 통해 리더의 자질과 성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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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땅군 2008/07/18 09: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두둥~
    공개적인 편지를 이렇게 썼다는것은...
    비공개적으로 쓴 글은 어떨까요...
    믹스업을 직접하셨군요!!

  2. BlogIcon 펀펀데이 2008/07/19 07: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정치의 정자도 모를뿐더러 이명박 노무현 둘 다 싫은데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편지 내용이 싸가지 밥말아 쳐먹었다는건 알겠네요.

    • BlogIcon 박스데기  address  modify / delete 2008/07/20 13:03

      그쵸..그렇게 말아 쳐먹으면...
      세트반찬으로 '욕'도 같이 나와 오래살게되서 그런가
      그쪽 사람들 계속 말아 쳐먹네요 ^^;;

  3. BlogIcon 장대비 2008/07/19 2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무현 전 대통령의 편지는 본 일이 있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의 편지는 처음 보았습니다.
    정당의 대변인이 저런 공개편지를 보내다니..하기사 재임중엔 탄핵도 했었는데요;;
    사람이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BlogIcon 박스데기  address  modify / delete 2008/07/20 13:07

      아 갑자기 무현님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동영상이 급 보고 싶어집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100 분 토론을 시청하는데...
'정규재' 라는 사람이 눈에 들어 오드라구요.
저사람 왜이렇게 헛소리만 하나..싶어서 봤는데..


이 사람 이번 뿐 아니라 지난 대선부터 계속 적으로 헛소리 했더라구요
헛소리 해서 쪽팔림도 당하고 그랬는데.

아픈가봐요..
아직 병을 못고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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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물탄찬밥의 알림

    Tracked from moolbob's me2DAY 2008/07/11 09:34  delete

    어제 100분토론 나온 정규재열사 예전 동영상 ... 자신이 예전에 가지고 있는 지식들에대한 과잉된 자신감으로 인해 모르는 분야까지 거만한 자세로 찔러보는 잘못된 사례를 볼 수 있다.

  1. BlogIcon joey 2008/07/11 14: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흠.;;차라리....로딩전 동영상이 눈이 더 즐거워지는군요..허허

  2. BlogIcon Mashe 2008/07/11 15: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휴~ 정말 걱정이네요 @@;; 어찌 저런 질문으로 하는지 ㄷㄷㄷㄷㄷ;;;

  3. BlogIcon 불꽃승 2008/07/11 15: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쪽 사람들은 하나같이 왜 다 그럴까요?

네이버를 쓰는 죄책감?

from Justice 2008/07/08 23: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외국 음반 '악보'를 찾아야 될일이 있어서 익스플로러 를 작동 시켰다.
평소처럼 뜨는 '네이버' 기본홈..


근데..왜 갑자기..죄책감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이유는 뭥미?-_-;;


마치 이기분은 아침에 조중동 신문을 구독하면서 저녁에 촛불집회에 나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삶이 일관성이 없고 이중적 생활을 하는 기분인 것이다.

사실 이런 정서적 측면(?) 말고라도
걸러지고 걸러진 '정제된 정보'라는 질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더이상 메인 화면은 '네이버' 일 이유가 없었다.

특히나 이시점에서 조중동이라는 기름이 싹 빠진 'Daum'은  효과적이고 왜곡되지 않은 정보만 다루는
훌륭한 '기본홈'의 역활을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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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나쵸 리브레 (Nacho Libre, 2006)

    Tracked from 겉은딸기 속은사과      심사베베꼬인 스크류바의      겉과속 다른 블로그 2008/07/10 23:46  delete

    쏟아져나오는것들은 많은데 이 영화만큼은 꼭이지 보고싶다 싶은 영화가 없는 요즘 영화판은 반찬은 많은데 마땅히 젖가락이 가는 반찬은 없는 구내식당 밥처럼 집어먹을게 없다. 게다가 초여름이라기엔 너무 덥고 한여름이라기엔 이제 겨우 칠월의 반도 넘지를 못해 이 여름을 나기가 지레 엄두가 나지를 않는 열대야의 나날들이 지속 되고 있다. 이런날. 더워죽겠어서 잠도 안오고 잠이 안오니까 이런저런 잡생각만 껴서 더 잠이 안오는 그래서 왼종일이 짜증스런 이런 날...

  1. BlogIcon 심사베베꼬인 스크류바 2008/07/10 22: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념없는 우리학교 홍보처장 조중동에서 전면광고 50% D/C 해준다니까
    세상 어찌돌아가는지 모르고 학교 신편입생 광고 개제했어.

    그날 경향신문에 우리과에서는 학생들이 돈을 모아서
    경희 NGO는 촛불집회를 지지합니다. 라는 반면광고 냈는데 말이지.

    시민연대등등에서 경희 개념 밥말아먹었다고 욕 엄청 먹었다대...

    홍보처장은



    짤렸다나봐

    • BlogIcon 박스데기  address  modify / delete 2008/07/11 00:45

      응..사실 나도 오늘 어머님 친구분 오셔서...
      아주 격렬히 논쟁했어...
      현 시국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빨리 '상놈 근성'을 버려야 할것 같아